사용법
원금과 연이율(%), 기간(년), 복리 주기를 고르면 만기 금액이 바로 나와요. 매달 일정 금액을 더 넣는 적금·적립식 투자라면 월 추가납입 칸에 매월 금액을 넣으면 돼요(비워 두면 원금만 굴리는 예금처럼 계산해요). 결과로는 만기 금액(원금과 이자를 합한 최종 금액), 총 납입 원금, 총 이자, 원금 대비 수익률, 그리고 참고용 단리 계산 값을 함께 보여 드려요. 모든 금액은 세금·수수료·물가상승을 뺀 세전·명목 기준이에요. 값을 입력하는 즉시 결과가 갱신되고, 계산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실행돼요.
복리 공식과 근거
복리 만기 금액은 아래 공식으로 계산해요. 이미 붙은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라 기간이 길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요.
- 복리 만기 금액 A = P × (1 + r ÷ n)n × t
- P = 원금, r = 연이율(소수, 예: 5% → 0.05), n = 1년 복리 횟수(연 1·월 12·일 365), t = 기간(년)
- 단리 만기 금액 = P × (1 + r × t) — 원금에만 이자가 붙음
- 총 이자 = 만기 금액 − 총 납입 원금
- 원금 대비 수익률 = 만기 금액 ÷ 총 납입 원금 (예: 1.63배)
월 추가납입이 있을 때는 연이율을 월 단위로 환산(연간 성장률의 12제곱근)해서 매월 말에 납입액을 더하고 이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계산해요. 그래서 월 납입액에도 남은 기간만큼 복리가 적용돼요. 추가납입이 없을 때는 위 닫힌 공식과 값이 정확히 일치해요.
계산 예시
원금 100만 원을 연 5%로 10년 동안 연복리로 굴리면 만기 금액은 100만 × (1 + 0.05)10 = 약 162만 9천 원, 총 이자는 약 62만 9천 원, 원금 대비 약 1.63배예요. 같은 조건을 단리로 계산하면 100만 × (1 + 0.05 × 10) = 150만 원이라, 복리가 약 12만 9천 원 더 많아요. 복리 주기를 월복리로 바꾸면 만기 금액이 약 164만 7천 원으로 조금 더 커져요. 기간을 20년으로 늘리면 복리는 약 265만 원, 단리는 200만 원으로 차이가 훨씬 벌어져요 — 이게 복리 효과예요.
결과 해석
계산 결과에서 먼저 볼 곳은 복리 만기 금액과 단리 비교 값의 차이예요. 원금 100만 원·연 5% 조건에서 10년이면 복리가 단리보다 약 12만 9천 원 많은 정도지만, 20년이면 약 65만 원(복리 약 265만 원 vs 단리 200만 원), 30년이면 약 182만 원(복리 약 432만 원 vs 단리 250만 원)으로 차이가 점점 빠르게 벌어져요. 단리는 매년 "원금 × 이율"만큼 같은 금액이 더해지는 직선형이지만, 복리는 이미 붙은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 증가 폭 자체가 해마다 커지는 곡선형이기 때문이에요. 그래서 짧은 기간에는 둘이 비슷해 보여도, 기간이 두 배가 되면 차이는 두 배보다 훨씬 크게 벌어져요.
결과의 원금 대비 수익률은 만기 금액이 총 납입 원금의 몇 배인지 보여 줘요. 1.63배라면 원금이 63% 불어났다는 뜻이에요. 월 추가납입이 있는 경우에는 나중에 넣은 돈일수록 굴러간 기간이 짧아서, 같은 이율·기간이라도 일시금만 굴릴 때보다 배수가 낮게 나오는 게 정상이에요. 배수가 기대보다 작다고 계산이 틀린 것은 아니니, 총 이자 금액과 함께 봐 주세요.
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빠르게 어림하고 싶다면 72의 법칙을 쓸 수 있어요. 72를 연이율(%)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(년)이 대략 나온다는, 널리 알려진 어림 규칙이에요. 연 5%면 72 ÷ 5 = 14.4년인데, 실제 계산값(약 14.2년)과 거의 같아요. 연 3%면 약 24년, 연 8%면 약 9년이 나와요. 어디까지나 어림값이라 이율이 아주 높거나 낮으면 오차가 커지니, 정확한 값은 위 계산기로 확인해 주세요. 같은 규칙을 뒤집으면 물가에도 쓸 수 있어요 — 물가가 매년 3%씩 오르면 약 24년 뒤 물가가 두 배, 즉 같은 돈의 구매력이 절반이 된다는 어림이에요.
아래 표는 원금 없이 매월 10만 원을 연 5%(연복리, 이 계산기의 기본 설정)로 적립했을 때의 결과예요. 위 계산기에 같은 값을 넣으면 동일한 숫자가 나와요. 모든 금액은 세전·명목 기준이에요.
| 기간 | 총 납입 원금 | 만기 금액 | 총 이자 |
|---|---|---|---|
| 5년 | 600만 원 | 약 678만 원 | 약 78만 원 |
| 10년 | 1,200만 원 | 약 1,544만 원 | 약 344만 원 |
| 20년 | 2,400만 원 | 약 4,058만 원 | 약 1,658만 원 |
납입 기간이 두 배(10년 → 20년)가 되면 원금은 두 배가 되지만 이자는 약 344만 원에서 약 1,658만 원으로 네 배 넘게 늘어요. 먼저 넣은 돈이 오래 굴러가며 이자를 만들기 때문에, 같은 금액이라면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사실이 표에서 그대로 보여요. 참고로 표의 만기 금액은 이 계산기와 같은 매월 말 납입 기준이라, 매월 초에 납입하는 상품이라면 실제 금액은 이보다 조금 더 커져요.
관련 개념
명목 이율과 실효 이율 — 명목 이율은 상품에 표시된 연이율 그 자체이고, 실효 이율은 복리 주기까지 반영해 1년 동안 실제로 불어나는 비율이에요. 같은 연 5%라도 월복리면 1년 뒤 (1 + 0.05 ÷ 12)12 − 1 ≈ 5.12%만큼 늘어나므로 실효 이율이 명목 이율보다 조금 높아요. 금융 상품을 비교할 때는 표시된 이율만 보지 말고 복리 주기가 같은 조건인지도 함께 봐야 공정한 비교가 돼요.
복리 주기(연·월·일)의 차이 — 같은 명목 이율이면 이자를 자주 붙일수록 만기 금액이 커지지만,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. 원금 100만 원·연 5%·10년 기준으로 연복리는 약 162만 9천 원, 월복리는 약 164만 7천 원으로 약 1만 8천 원 차이예요. 주기를 일 단위로 더 쪼개도 증가 폭은 점점 작아져요. 반면 이율·기간·납입액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복리 주기보다 훨씬 크니, 조건을 비교할 때는 이 세 가지를 먼저 챙기는 게 실속 있어요.
명목 금액과 실질 구매력 — 이 계산기의 결과는 세금·수수료·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세전·명목 금액이에요. 물가가 오르면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, 명목으로 불어난 금액이 그대로 실질 구매력의 증가를 뜻하지는 않아요. 10년, 20년짜리 장기 계획이라면 명목 수익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수익률 관점으로도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.
자주 묻는 질문
복리는 어떻게 계산하나요?
복리 만기 금액은 A = P(1 + r/n)nt로 계산해요. P는 원금, r은 연이율(소수), n은 1년 복리 횟수, t는 기간(년)이에요. 예를 들어 원금 100만 원을 연 5%로 10년 연복리(n=1)로 굴리면 100만 × (1 + 0.05)10 = 약 162만 9천 원이에요.
복리와 단리는 무엇이 다른가요?
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어요(이자 = 원금 × 이율 × 기간). 복리는 이미 붙은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어요. 기간이 길고 이율이 높을수록 복리와 단리의 차이가 커져요. 이 계산기는 두 값을 나란히 보여 줘서 복리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.
복리 주기(연/월/일)는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요?
같은 연이율이라도 이자를 자주 붙일수록(연 → 월 → 일) 만기 금액이 조금씩 커져요. 예를 들어 원금 100만 원·연 5%·10년이면 연복리는 약 162.9만 원, 월복리는 약 164.7만 원이에요.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금액·기간이 커지면 벌어져요.
월 추가납입은 어떻게 반영되나요?
매월 말에 입력한 금액을 넣고, 그 금액에도 이후 기간만큼 복리가 붙는 것으로 계산해요. 이때 복리 주기가 월이 아니어도 연이율을 월 단위로 환산해 매월 이자를 반영하므로, 적금·적립식 투자처럼 매달 돈을 더 넣는 상황을 근사할 수 있어요. 세금·수수료·물가상승은 반영하지 않은 세전·명목 기준 금액이에요.